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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지적당한 한국 여학생

콜라보 28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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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미국 명문대학교인 코넬대 학생이 논문 발표 도중 상하의를 벗어 던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발표자는 한국계 여성 레티샤 채(Letitia Chai)씨로, 그가 속옷 차림으로 발표하는 장면은 전 세계에 라이브로 생중계됐습니다. 

공부한 성과를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채 씨는 왜 돌발 행동을 했을까요.


논문발표 전인 5월 2일 채 씨는 조교수 레베카 매고(Rebekah Maggor)씨의 연설·연기 수업 시간에 ‘바지가 너무 짧다’며 복장을 지적받았습니다. 

당시 채 씨는 하늘색 셔츠에 짧은 청반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채 씨는 “교수님이 대뜸 ‘그 옷을 정말 입을 거냐. 짧은 바지는 남성들의 주의를 끌어 발표 내용보다 복장에 관심을 두게끔 만들 수 있다’고 말하셨고, 나는 순간적으로 놀라서 뭐라고 대답할 말을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매고 교수의 지적에 이어 한 남학생이 “발표자는 도덕적 의무를 지켜야 한다”며 거들었고, 당황한 채 씨는 발표를 마무리하지 못 한 채 교실을 떠났습니다. 


채 씨는 “매고 교수님이 내게 ‘너의 어머니가 그 옷을 보면 뭐라고 생각하시겠느냐’고 물으셨다. 난 ‘내 어머니는 페미니스트이며 내 복장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신다’고 대답했다. 교수님의 그 질문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교실에 있었던 한 학생은 “레티샤가 교실을 떠나고 나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교실에 남은 학생들은 ‘누구든 원하는 옷을 입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레티샤 채의 복장에는 문제가 없다’와 ‘발표할 때는 더 격식 있는 옷을 입어야 한다’라는 두 의견으로 갈려 토론을 벌였다고 합니다.


논문 발표날 채 씨는 지적받았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타났습니다. 당일 발표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되고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향해 한국에서 보고 계실 부모님께 안부 인사를 한 뒤 채 씨는 “남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기 외모를 맞춰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언제까지 참아야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그 뒤 “며칠간 수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경험을 공유해 주었다. 나는 여성이고 레티샤 채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다”라며 옷을 벗었습니다.


그는 “우리 모두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서로의 진실한 모습을 바라보자. 다 같이 옷을 벗자(Strip everybody)”라고 말했습니다. 코넬대 교지 ‘코넬 데일리 선’에 따르면 당시 강의실에 있던 학생 44명 중 28명이 채 씨를 따라 옷을 벗었다고 합니다.


채 씨는 “이것은 그저 작은 시작일 뿐이고 우리는 앞으로 서로 이야기해야 할 것이 많다. 하지만 우리 모두 잘 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속옷 차림 그대로 당당하게 논문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채 씨의 항의시위가 큰 주목을 받자 사전발표일에 같은 교실에 있던 학생 13명 중 11명은 교지에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학교 학생들 중 상당수가 백인이 아니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살면서 레티샤가 겪었을 좌절과 압박에 공감하며 그의 행동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그 날 있었던 일은 일종의 표현적 오류 때문에 벌어진 사고였다. 매고 교수님은 레티샤가 강의실을 나간 다음 자신의 단어 선택이 잘못됐다며 사과하셨다. 그 분은 다양성을 존중하며 늘 학생들에게 진실하셨고 우리 코넬대에 있어 선물 같은 분”이라고 교수를 변호했습니다.


매고 교수 또한 교지에 “학생들에게 무엇을 입고 무엇을 입지 말라고 강제하지는 않는다. 그저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옷을 입으라고 할 뿐”이라며 이전에도 캡모자를 쓰고 수업 듣는 학생에게 모자를 벗어 달라고 말한 적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채 씨는 “’모자를 벗어 달라’고 요구하는 것과 여학생에게 '네 바지가 짧아서 남학생의 주의를 끌 수 있다’고 말하는 건 동일선상에 놓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논문 발표일에 내가 한 행동은 교수님을 트집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 것이었다. 나는 특정 교수의 이름을 거론하거나 수업 당시 상황을 묘사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ㅈ같이 생긴게 꼴값한다...부모가 한진일가?ㅋㅋㅋ








세상의 모든이슈는 다모아~

Comments

창이
hago10da
ㅜㅜㅜㅜ
지니오지니
갑질한거랑
이글이랑 무슨 상관?
키요오노
나는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다같이 보는 라이브방송에 무슨 속옷을 입을지 고민 많이했겠다. 위아래가 다르거나 꽃무늬가 아닌게 얼마나 다행이야.
budongly
흠...
SoSo
자유와 전통(관습)은 참 어려운 문제죠. 어느게 맞다고 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길가다 속옷 보일 정도의 치마를 입은 여성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한번 더 처다보게 되니까요(나만 그런가ㅋ). 그렇다고 관습에만 따라 간다면 획일사회?, 다양성이 사라진 사회 뭐 이런게 될 수 도 있으니까요. 용기라 불러야할지, 객기라 불러야 할지 호불호가 있을듯 하네요^^
일체유아조
ㅎㅎㅎ
나야나33
ㅎㅎㅎ
abc777
와~ 나 순간 박수 칠뻔 했다
요약 하자면
논문 발표를 앞 두고 실수 하지 마라고 여자 조교수가 수업을 예행 연습겸 발표 하는 걸로 했고
여자 조교수는
너가 지금까지 열정을 담아 고생하며 만든 논문을 발표 하는데 복장이 저러니
너의 짧은 바지는 남성들의 주의를 끌어 발표 내용보다 복장에 관심을 두게끔 만들 수 있다 말한거네
남학생의 발언을 곰곰히 봐보면
발표자는 도덕적 의무를 지켜야 한다
저 말은 즉 니가 지금까지 해온 능력으로 논문 발표하고 인정 받아라
부도덕하게 섹시 어필하지 말고 이런 뜻으로 말한 거잖아~
미국은 능력을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 다른 걸로 어필하고 부족한 능력을 매꾸려고 하면
그 자리에서 면상에 대고 깐다
잠깐 미국에 다녀온 나도 아는 내용인데 저기서 사는 년이 모르고 있나보네
그리곤 지 혼자 오해하고 쿵쾅 거린 다음
지하고 같이 행동 해줄 여자애들 모은 다음
논문 발표 날에 까인 날 입은 옷 입고 나와 옷 벗고는
나는 페미니스트다 내 엄마도 페미니스트다 고 지롤 앰뵹한거잖아~~~~.
진짜 니가 한국인이라는게 쪽 팔린다
조만간 이거 미국 코미디 프로그렘에 올라오겠어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32BcNwZNKm8

위 링크는 저 여자애 스트립하는 풀 동영상 링크이고
미국인 취향에는 좀 맞나? 모르겠지만 전 영아님;;;
암튼 눈뽕 조심하시라고 개인적인 경고 날리구요
댓글들 봐도 좋은 말은 거의 없음
정이정이
ㅋㅋㅋ
김미김미
ㅎㅎㅎ
asdfad22c4
zㅋㅋㅋㅋ
로로
ㅋㅋㅋ
커크
아.. 똥배... -_-
스까이
Wow  ㅋㅋ
호야
대박
쭌sS
용감하다
카오루
멋지다 ㄷㄷㄷㄷ
마나조아1
????
엔셜린
교수가 맞는말 했고만.
seawho
흠 모라카뇨
R흑룡
ㅋㅋ
써비쑤기찌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dkdjdswqwd
ㅋㅋㅋㅋㅋ
바람따라
우와 대단하다
포인트111
멋지다
궁뎅2
멋지다
동동동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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